아카데미 2회차 강연에서는 ‘우리 옷의 소재와 색’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과거 우리가 입은 백의(白衣)는 서양의 화이트 컬러가 아닌 자연에서 얻은 명주와 모시, 삼베, 무명과 같은 천연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소색’을 띈다. 자연 본연의 빛깔로 발현된 우리 옷은 오가닉(organic)을 추구하는 현대 삶의 방식과도 맞닿아 있으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선비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아카데미 2회차 강연에서는 ‘우리 옷의 소재와 색’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과거 우리가 입은 백의(白衣)는 서양의 화이트 컬러가 아닌 자연에서 얻은 명주와 모시, 삼베, 무명과 같은 천연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소색’을 띈다. 자연 본연의 빛깔로 발현된 우리 옷은 오가닉(organic)을 추구하는 현대 삶의 방식과도 맞닿아 있으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선비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