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6회차 강연에서는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옷공방의 리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한다. 보자기의 ‘보’ 자는 ‘복을 짓고 복을 담는다’ 에서 유래하였다. 특히나 전통조각보는 자원의 재활용성을 생각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수공예 기술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21세기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실천과도 맥을 잇는다. 온지음 옷공방에서 한복을 짓고 남은 자투리 원단들을 모아서 참여자들과 함께 조각보를 만들며 복을 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