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찾아온 손님께 정성을 다해 대하는 우리 문화. 이처럼 고객을 진정성 있게 응대하는 브랜드 문화공간을 만들기 원하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enesis)와 아름지기가 함께 했습니다.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선보이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Genesis House New York)’은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약 4,340㎡ 규모로 차량 전시뿐 아니라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아름지기가 함께한 2층은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티 파빌리온, 라이브러리,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선사합니다.
책가도에서 영감을 얻고 선비의 철학을 담아낸 티 파빌리온은 서가에 둘러싸인 서재이자 다실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의 상징적인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정갈한 좌식으로 꾸며진 라이브러리에는 아름지기의 시선으로 큐레이션 한 국· 내외 예술, 디자인, 음식, 여행 관련 서적 등 한국의 문화를 담아낸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습니다. 젊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공예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겸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업한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궁중요리에 영향을 받은 양반가의 음식(반가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미국에선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 전통주와 막걸리, 청주와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하는 한국 예술과 문화에 대한 경험이 방문하시는 분들께 새로운 영감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제공 : 제네시스